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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저동 불, 대전 화재 더 위험했던 이유? ‘공사장+가을바람’ 영향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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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대전 관저동에서 불이 났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공사장에서 불이 붙었다.

관저동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에서 불이 난 만큼, 주변에 화재 위험 요소가 많아 불길이 더 커진 것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공사장에는 용접불티, 가연성 물질 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사장 화재 원인 중 하나는 용접불티로 가장 많이 꼽힌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14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서울 지역에서 일어난 건축공사장 화재 원인을 조사한 결과, 화재 10건 가운데 4건은 용접·절단·연마 작업 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담배꽁초, 전기적 요인 등이었다.

게다가 이런 가을과 겨울철이면 공기가 건조해지고 바람이 불기 때문에 불길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위험도 따른다. 실제로 불이 난 대전 관저동의 화재현장은 새카만 연기가 가득해 피해사항을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알려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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