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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환 회장, SNS선 달랐다…소속 아티스트에 애정VS학대 중 진심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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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음악콘텐츠협회)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김창환 회장을 비롯한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의 소속 아티스트 학대 사실이 폭로돼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이 소속 아티스트인 더 이스트라이트가 담당 프로듀서의 폭언·폭행에 시달리는 동안 이를 방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혐의에 대해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폭행을 휘두른 담당 프로듀서가 이미 책임을 지고 회사를 떠났으며 김창환 회장은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 내부에서 어린 멤버들에 대한 폭언과 폭행 등의 학대가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대중에게 충격을 주고 있으며 김창환 회장도 가학적인 행동을 지시하거나 방관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창환 회장은 그동안 언론 등을 통해 더 이스트라이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인 바 있기에 이번 사건이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김창환 회장의 개인 SNS 계정만 보더라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 어린 글들이 다수 게재돼 있다.

일례로 김창환 회장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더 이스트라이트 태국 팬 사인회 영상을 올리며 “열기가 대단하다”고 말하는가 하면 더 이스트라이트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을 올리며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보컬 라인인 이은성, 정사강, 이우진의 ‘렛 미스테이 위드 유’(Let Me Stay With You) 안무 영상을 게재하며 “더 이스트라이트 보컬 3명은 어릴 때 부터 더 이스트라이트 밴드 연습을 하면서 시간날 때마다 춤 연습도 계속해왔는데 이번에 ‘렛 미 스테이 위드 유’는 밴드가 아닌 보컬 3명만 안무 영상을 한번 찍어봤다”는 글을 함께 올려 멤버들에 대한 각별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때문에 김창환 회장이 그동안 보여준 모습들이 모두 거짓이었던 것인지 팬들의 공분이 일고 있는 터. 이런 상황 속에서 당분간 양측의 진실공방이 이어질 듯한 모양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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