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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민 의원, 파격적인 의상에 담긴 깊은 뜻...누가 제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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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한복을 차려 입고 국감장에 들어섰다.

김수민 의원이 한복을 입은 것은 단순한 퍼포먼스 때문만은 아니다. 실제로 자신의 의상인 개량한복과 관련한 질의를 하는데 보다 수월하고 효과적인 의중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김수민 의원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개량한복의 기준이다. 현재 문화재청은 한복을 입고 고궁을 찾는 시민에 입장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하지만 개량한복은 그 혜택에서 제외, 한복의 기준과 현대사회의 발전 등에 있어 모호함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이 출연한 YTN 뉴스에서는 “충분히 봐줄만 한 보여주기식 국감”이라는 평가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복과 개량한복 사이의 모호함을 직관적으로 잘 제기했다는 점에서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문화재청장이 직접 눈으로 보고 어떤 기준으로 어떤 한복을 입장가능하게 할지 판단해보라는 의미 또한 담겨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김수민 의원의 파격적인 개량한복 국정감사는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고 전해진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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