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추석특집방송] 24일 가족용 예능 총출동…웃음+유익 다 잡는다
이미지중앙

(사진=K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노윤정 기자] 추석 당일인 24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에서는 이날 글로벌 퀴즈쇼 ‘2018 퀴즈 온 코리아’와 강의 배틀쇼 콘셉트의 ‘쌤의 전쟁’, 스테디 예능 코드인 먹방·쿡방을 접목한 ‘어머니와 고등어’를 선보인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재로 추석 당일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 또한 tvN에서는 어른들의 의식 변화를 이끄는 유익한 명강연으로 호평 받고 있는 ‘어쩌다 어른’의 스핀오프 게임쇼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가 전파를 탄다.

■ ‘2018 퀴즈 온 코리아’ 벌써 7회 맞은 장수 추석 특집 프로그램

매년 추석마다 선보이는 KBS1 ‘퀴즈 온 코리아’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벌써 7회째다.

‘퀴즈 온 코리아’는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한국에 대한 퀴즈 대회를 개최하고 각국 우승자를 초청해 한국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퀴즈쇼다. 외교부와 KBS가 한국의 국제적 이미지를 증진한다는 취지를 담아 공동으로 기획·제작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슈퍼주니어 이특이 다시 한 번 진행을 맡았으며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새 MC로 합류했다. 또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배우 김영철, 아이돌 그룹 여자친구와 모모랜드가 출제자로 출연한다고 알려져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 12시 10분 방송.

이미지중앙

(사진=KBS)



■ ‘어머니와 고등어’ 엄마의 손맛을 배우다


오후 5시 10분부터 KBS2에서는 ‘어머니와 고등어’가 2회 연속 방송된다. ‘어머니와 고등어’는 엄마의 집밥 레시피를 배워본다는 기획의도를 담고 있다.

가수 노사연과 코미디언 유세윤, 이수지가 어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각자에게는 가장 특별한 집밥 레시피를 배운다. 노사연은 언니 노사봉과 함께 흥이 가득한 먹방을 선보일 예정이며 유세윤은 각종 조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어머니와 추억의 메뉴를 재현하고 푸드송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이수지는 동료 코미디언들도 반한 어머니의 각종 밑반찬 레시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MC 전현무를 필두로 방송인 장영란과 EXID 하니, 이원일 셰프가 스튜디오에서 이 모든 과정을 함께 하며 엄마의 집밥 레시피를 더욱 맛깔나게 만들 전망. 일 년 중 가장 집밥이 생각나는 명절에 온 가족이 저녁 시간에 함께 둘러앉아 볼 수 있는 먹방·쿡방 콘셉트의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중앙

(사진=tvN)



■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 인문학과 게임이 만나다

24~25일 양일에 걸쳐 방송되는 tvN ‘어쩌다 행동과학연구’는 플레이어들이 펼치는 실험과 게임을 통해 인간 행동을 관찰하고 어떻게 하면 주변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지 고심해본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tvN 특강쇼 ‘어쩌다 어른’의 정민식 PD가 연출은 맡았으며, 설계자들이 인문학적으로 검증된 행동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게임을 구상하고 그 안에 플레이어들이 참가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플레이어들은 밀가루 풍선 터트리기, 진흙탕 피하기 등 총 세 곳의 실험방에서 다섯 가지 게임을 진행하고 그동안 행동과학 및 인지심리학 전문가들이 플레이어들의 행동을 분석한다. 흥미로운 점은 촬영이 끝날 때까지 플레이어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관찰되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점이다. 과연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새 어떤 행동을 보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김성주와 김환이 진행을 맡았으며 신화 앤디, 보라, 에릭남, 황제성, 유민상, 허경환, 권혁수, 샘 오취리, 김동한, 아스트로 문빈, 홍진호, 이천수, 신수지, 키썸, 차오루, 양치승 등 다양한 출연자들이 플레이어로 참여한다. 오후 6시 30분 방송.

이미지중앙

(사진=KBS)



■ ‘쌤의 전쟁’ 스타 강사들 총출동, 공부가 재미있어진다


KBS2는 이날 오후 11시 10분부터 추석 특집 방송 ‘쌤의 전쟁’을 방송한다. ‘쌤의 전쟁’은 제목에서 짐작 가능하듯이 ‘수업의 고수’라고 불리는 스타 강사들이 출연해 진짜 공부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부’를 소재로 한다고 해서 지루한 수업만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쌤의 전쟁’은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스타 강사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흥미 있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강의 배틀을 통해 시청자들이 어렵지 않게 공부 비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수험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물리강사 배기범, 화학강사 박상현, 윤리강사 임정환, 역사강사 이보람 등 스타 강사들의 강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나 그 외의 다양한 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에게 유익한 방송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사랑 받는 김성주가 메인 MC로 합류해 강사들의 수업이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이끌 계획이다.

이 밖에 기존 월화드라마 중 KBS2 ‘러블리 호러블리’ tvN ‘백일의 낭군님’이 전파를 타며 추석 당일 시청자들과 만난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