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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코, 온탕과 냉탕 오가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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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사진=kbs 뉴스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지코의 하루가 온탕과 냉탕을 오간다.

18일 제 3차 2018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는 가운데 블락비 지코가 작곡가 김형석, 가수 에일리, 알리, 마술사 최현우와 함께 북한 평양을 찾았다.

이들은 남북정상회담 문화예술계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합류했다. 나라의 대표로 참석한다는 점에서 지코에게도 영광스러운 자리일 것으로 보인다. 지코가 속한 블락비 공식 SNS에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결과와 더불어 문화교류에 지코(우지호)군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영광스러운 날이지만 아쉬운 소식도 함께 흘러나왔다. 이날 지코의 블락비 탈퇴설이 제기된 것. 한 매체는 오는 11월 지코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고 밝히며 블락비를 떠나 홀로서기를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코는 이미 일부 스케줄은 혼자 진행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언더그라운드 래퍼로 활동을 했던 지코는 2011년 블락비로 데뷔했다. 아이돌을 넘어서 지코는 솔로로도 맹활약을 펼치며 음원강자의 면모를 보여 왔다.

지코의 탈퇴설에 소속사는 다각도로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아이돌 7년차 징크스를 깬 팀이 많지 않기 때문에 블락비 역시 그 중심에 서게 됐다. 블락비는 지난해 완전체 앨범을 냈을 당시 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간담회에서 블락비는 멤버들끼리의 불화가 없다고 강조하며 “우리끼리 맥주 한 잔하면서 시시콜콜한 말을 한다. 먼 미래에 대해선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는 현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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