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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이유 있는 자신감” 갓세븐, 팬 사랑+성장 담은 역대급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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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이 빈틈없는 앨범으로 돌아왔다.

갓세븐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정규 3집 앨범 ‘프레젠트: 유(Present: You)’ 발매 기념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갓세븐은 지난 3월 미니앨범 ‘아이즈 온 유(Eyes On you)’ 타이틀곡 ‘룩(Look)’으로 활동을 펼친 이후 약 6개월 만에 컴백한다. 그간 갓세븐은 월드투어 ‘갓세븐 2018 월드 투어’를 통해 17개국을 돌았다.

정규 3집 앨범 ‘프레젠트: 유’는 ‘갓세븐에게 최고의 선물은 팬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럴러바이(Lullaby)’와 그의 여러 언어 버전, 각 멤버들의 솔로곡 등 총 16개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멤버들이 한 명씩 나와 자신의 솔로곡을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각 멤버의 개성을 잘 보여줬다.

타이틀곡 ‘럴러바이’는 꿈처럼 달콤한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고 솔직하게 표현한 어반 딥 하우스 계열의 팝 곡이다.

갓세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앨범 ‘프레젠트: 유’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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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제공)



▲ 타이틀곡 ‘럴러바이’는 어떤 곡인가

“멋있게 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는 분들이 재밌게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안무에도 포인트를 많이 넣었다. 가사는 너의 모든 말이 달콤한 자장가처럼 다가온다는 내용을 담았다(유겸)”

“이전 곡 ‘룩’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 이전에는 자신감을 갖고 전진하는 거라면, 이번 곡은 전진한 후에 대한 이야기 같다. ‘이런 것들을 보여주겠다’ 같은 느낌이다(진영)”

▲ 이 시점에 팬들을 위한 앨범을 낸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

“월드투어를 하면서 곡 작업을 시작해서 많은 걸 느꼈다. 전 세계에 계시는 분들이 우리를 아껴주시는구나 싶었다. 직접 현장에서 그걸 느끼니 남달랐다. 왜 팬 분들이 갓세븐에게 소중하고 필요한 존재인지 생각을 하게 됐기 때문에 앨범에도 자연스럽게 그런 메시지가 녹아들었다(진영)”

▲ 각 멤버들의 솔로곡 설명과 개인 곡을 내 소감을 말해달라

“그간 예능에 많이 나왔지만 음악적인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렸는데 이번에 이렇게 노래를 낼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곡에서 편곡까지 내가 했다. 처음으로 보여드리는 솔로 곡이라서 노력을 많이 했다. ‘메이드 잇(made it)’으로 우리 세대의 자신감과 열정을 표현하고 싶었다. 돈과 명예보다 청춘으로서 많은 것에 도전할 수 있는 시간과 도전이 있다. 그게 우리의 무기라고 생각한다. 젊음의 패기를 보여주고 싶다(잭슨)”

“개인활동을 통해 많은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음악적으로는 이번에 첫 솔로곡이다. ‘파티’는 하우스 장르와 힙합을 섞은 음악이다. 어려울 수도 있지만 재밌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 필요 없고 내 사람들과 함께하며 좋은 시간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뱀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딱 한 가지다. 여태 작사 작곡한 곡들로는 ‘갓세븐의 영재’를 보여줬다면 이번 곡 ‘혼자’를 통해서는 솔로 영재로서 모습을 담아냈다.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가사에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곡을 발표해보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이 곡을 듣고 공감하고 위로를 받으셨으면 한다(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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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제공)



“‘마이 유스(My Youth)’는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나와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초심에는 순수함과 열정 등 다양한 것들이 녹아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것들이 다르게 느껴지는 변화를 곡에 담고자 했다. 이렇게 현실로 돌아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있다. 나도 그렇고 모두가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순수함을 잃지 말고 성장하자는 게 주제다(진영)”

“‘파인(Fine)’은 서로 좋아하고 있지만 그 마음을 좀 더 확실하게 보여줬으면 하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그에 따라 안무도 애절하고 과격하지만 역동적인 동작들로 구성했다. 안무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내가 짰다. 메인 댄서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려고 했다(유겸)”

“선라이즈(Sunrise)‘는 우주처럼 깊은 너의 마음에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이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의 깊은 곳까지 알고 싶어지지 않나. 끈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지만 가사로는 담백하게 표현하려고 했다. 박진영 피디님은 좀 화려하게 가자고 했지만, 나는 담백하고 깔끔하게 가고 싶다고 요청을 드렸다. 그간 밝은 곡을 써왔는데 개인적으로 작업하는 곡들은 분위기 있는 곡들을 선호해서 이번 곡에 이렇게 표현해봤다(JB)”

“‘OMW’는 ‘온 마이 웨이(On my way)’를 줄인 제목이다. ‘가고 있는 중’이라는 뜻으로,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얼마 전 월드투어를 하면서 탄 비행기 안에서 가사를 썼다. 이번 투어를 하면서 우리의 발전을 느꼈고,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싶었다(마크)”

▲ 예전보다 훨씬 더 자신감이 붙고 그걸 또 드러내는 듯하다

“늘 열심히 준비해왔고 완벽한 모습을 위해 노력했기에 어느 정도 자신감은 있다. 또 대부분 작사 작곡을 한 우리 곡으로 공연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전보다 곡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것 같다. 그래서 더 자신감이 있어 보이는 게 아닐까 싶다(뱀뱀)”

“5년간 활동을 하면서 마음의 여유도 생긴 것 같다. 어떤 계기 덕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점점 더 적응해나가면서 쌓인 게 있는 게 있는 것 같다(JB)”

“팬 분들은 우리가 뭘 해도 좋아해주시고, 우리도 관객이 점점 늘어나는 걸 봐왔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겼다(마크)”

“예전에는 부족했던 걸 스스로도 잘 알았던 것 같다. 이제는 좀 더 성장해기 때문에 그 모습을 당당하게 보여드리고 싶고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장했다는 건 콘서트를 하면서 느꼈다. 성장은 노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노력을 해왔기 때문에 이유 있는 자신감이다(진영)”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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