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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플라, ‘쇼미더머니777’ 출연 두려워했다? 남모를 속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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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플라(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쇼미더머니777’ 참가자 나플라에 대한 여론 관심이 뜨겁다.

지난 7일 엠넷 ‘쇼미더머니777’이 첫 방송돼 래퍼 평가전이 펼쳐진 가운데 나플라가 역대급 배팅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플라가 파이트머니 1830만원을 기록하며 최고의 배팅액을 얻었다. 심사위원들은 나플라의 랩에 “쇼미더머니 최고의 래퍼” “쇼미더미니 시즌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랩”이라며 칭찬을 쏟았다.

방송이 끝난 후 나플라에 대한 관심도 쏟아졌다. 본래 나플라는 힙합씬에서 유명인사였던 인물. 앞서 ‘문화 대통령’ 서태지가 그를 수소문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까지 했다. 지난 2016년 국내서 데뷔 싱글을 발매한 나플라는 등장과 동시에 힙합씬 루키로 떠올랐다. 다이나믹듀오, 피타입, 제리케이 등 여러 아티스트와의 작업으로 그 실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이후 행보도 뜨거웠다. 첫 EP앨범은 국내 힙합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에 나플라는 힙합 커뮤니티에서 ‘쇼미더머니’ 미출연자 중 우승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나플라가 ‘쇼미더머니’에 도전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1등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었다. 나플라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쇼미더머니’의 경우는 이 프로그램 싫다기보다는 솔직히 말하면 ‘내가 준비된 게 맞나’라는 두려움이 있다. 1등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내가 1등 할 수 있는 준비가 됐는지 아직 확신이 안 섰다. ‘쇼미더미니’를 안 나가겠다는 건 아니다. 도전 할 의향도 있다. 방송에 나가서 잘하는 사람을 보면 대단해 보이기도 한다. 자신의 이미지를 감수하고 나가는 사람들이 있지 않냐. 그런데 1차에서 떨어지면 ‘못한다’라는 인식이 생기니까 좀 두려운 거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와 달리 등장과 동시에 역대급 랩을 펼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나플라. 앞으로 활약도 주목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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