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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빙빙,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분명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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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중국 유명 배우 판빙빙이 대중 앞에 모습을 비추고 있지 않은 가운데 그의 감금설까지 불거졌다.

특히 미국에서 운영되는 중국어 뉴스 사이트 둬웨이에 따르면 관영 매체인 중국 증권일보는 지난 6일 온라인 홈페이지에 판빙빙이 곧 법적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글은 판빙빙이 한 은행의 대출 관련 부패 사건에도 연루됐고, 사법처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판빙빙이 당국에 갇힌 상태라는 주장에 힘을 싣는 보도라고 판단하기도 했다.

특히 매체 통제력이 뛰어난 중국 당국에서는 판빙빙과 관련된 정식 보도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 같은 사실도 해당 주장에 힘을 싣는다.

이처럼 판빙빙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는 반면 명확한 사실은 뚜렷하게 나온 게 없어 사안은 점점 오리무중으로 빠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판빙빙이 다시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지 못 할 것이라는 확신만은 점점 퍼지고 있다. 대만 현지매체는 “판빙빙은 한 달째 감금됐다. 돌아올 수 없고 상태도 참혹하다”는 베이징의 한 고위급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를 하기도 했다.

현재 판빙빙과 관련한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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