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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서구 석남동 화재, 목재제품에 건조한 바람까지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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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인천 서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오후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가구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번 인천 서구 화재는 장비 43대와 소방인력 109명이 투입될 정도로 큰 불이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천 서구 화재로 인해 많은 이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곳은 가구창고. 목재로 된 제품이 많은 곳 특성상 불이 잘 붙고 번질 수 있는 위험이 크다. 이에 소방당국은 가구와 카펫류가 있어 연기가 많이 발생했다며 소방 대응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이 단계는 인접 지역 소방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요즘처럼 선선하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불길이 확산될 위험이 높아져 많은 이들이 걱정을 내비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울산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는 바람으로 인해 불길 진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같은 달 전남 지리산 자락 마을에서는 불이 꺼지는 듯 했다가 바람으로 인해 다시 불씨가 살아나기도 했다.

한편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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