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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진 발화 추정” 되풀이된 길 위의 화염...악몽 같았을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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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한 차량의 원인이 엔진 발화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6일 부산의 한 거리에서는 달리던 포르쉐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해당 차량을 운전한 A씨는 차량이 덜덜거리고 점검등이 켜지는 등 이상 징후를 보였다고 말했다. 심상치 않은 증세를 보인 해당 차량은 이윽고 불길에 휩싸였다.

특히 최근에는 BMW의 일부 차량에서 주행 중 불길이 붙는 사고가 수도 없이 많이 일어났다. 더 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BMW는 안전검진을 실시했지만 이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정도라는 비판을 받았다.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 역시 점검·정비를 받지 않은 리콜 대상 BMW 차량을 운행하다 불이 나면 소유주가 처벌을 받도록 했다. 최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다.

이와 같이 적지 않은 사례들은 차량의 안전 확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행 중인 차에 불길이 치솟는다는 건 자칫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심각한 사고다. 실제로 불길에 휩싸인 포르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면 결코 단순한 사고로 넘어갈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

특히 이번에 화재가 난 차량 역시 BMW 차량처럼 엔진 발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돼 이와 관련한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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