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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면수심’ 박용하 매니저, 배우 뺨치는 소름 돋는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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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배우 고 박용하 매니저에 대한 여론 관심이 뜨겁다. 그의 인면수심한 과거 행적이 다시 한 번 회자된 것.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지난 3일 방송에서 ‘매니저에 뒤통수 맞은 스타들’ 편으로 꾸며 고 박용하 매니저 사연을 방송했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A씨가 박용하 사망 직후 일본 한 은행을 찾아 그의 계좌에 있던 돈을 인출하려다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A씨는 소속사에 있던 2600만 원 상당의 박용하 유품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악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A씨는 박용하 명의의 예금청구서를 위조해 예금 인출까지 시도했다. 하지만 A씨는 이 행위에 대해 반성의 기미 없이 “권리가 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용하의 유품을 훔쳐 달아난 것에 대해선 “고인이 그리워서 가져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결국 A씨는 이 일로 법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이 일로 연예매니지먼트 협회서 채용 금지 당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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