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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김형석 프로듀싱’ 공원소녀, 호기심 자극하는 신비로운 일곱 소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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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데뷔 전부터 버스킹,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모습을 비춘 그룹 공원소녀가 베일을 벗었다. 신비로운 콘셉트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원소녀가 펼칠 이야기에는 어떤 것들이 담겼을까.

공원소녀는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파트 원(The park in night part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공원소녀는 서령, 서경, 미야, 레나, 앤, 민주, 소소까지 7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키위미디어그룹의 K-POP 레이블 키위팝(KIWIPOP)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돌 팀으로 주목을 받았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한 김형석 작곡가가 회장으로 있는 곳으로, 공원소녀는 ‘김형석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로도 불렸다.

데뷔앨범 ‘밤의 공원 파트 원’에는 타이틀곡 ‘퍼즐 문(Puzzle Moon)’을 비롯해 ‘볼터치’ ‘렛 잇 글로우 ~ 어 리틀 트리(Let it glow ~ a little tree)’ ‘욜로와(YOLOWA)’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등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퍼즐 문’은 퍼즐조각으로 조각난 달이 하나로 모아졌을 때, 소녀들은 불완전한 자신을 찾아가고 꿈과 희망을 이룬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공원소녀의 세계관을 드러내는 곡이기도 하다. 노래는 딥하우스 계열로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공원소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파트 원’을 발매한다.

▲ 오랜 준비 끝에 데뷔한 소감은
“버스킹을 하면서 실전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쇼케이스는 떨린다. 그래도 혼자가 아니라 멤버들과 함께여서 힘이 된다.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다. 퍼즐을 맞춰가듯 우리의 특별한 이야기들을 들려드리겠다(서령)”

“어떻게 무대를 했는지도 모르게 떨렸다. 그래도 열심히 할 테니 잘 봐달라(민주)”

“긴장을 해서 전날 잠을 설치기도 했다. 무대 올라오기 전 ‘잘 해보자’고 다짐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서경)”

“계속 꿈꿔온 일이 현실이 된 게 믿기지 않는다.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레나)”

“데뷔 이전부터 리얼리티 등을 통해 인사를 드렸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데뷔가 먼 곳에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렇게 데뷔를 하게 됐다. 앞으로 좋은 콘텐츠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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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제공)



▲ 그룹명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
“세 가지 의미가 있다. 공원은 남녀노소가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누구에게나 즐거운 음악을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 GWSN의 약자를 갖고 있는데 동서남북 모든 곳에서 사랑 받겠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공원소녀를 숫자로 표현하면 0과 1인데, ‘멤버들은 영원이 하나’라는 뜻을 담고 있다(공원소녀)”

▲ 김형석 작곡가가 만든 그룹으로도 유명하다. 어떤 조언들을 받았나
“노래를 하는 사람의 자세부터 음악에 관련한 조언까지 많은 것을 말씀해주셨다. 초심과 열정을 잃지 말고, 항상 진심으로 하면 통한다는 말을 기억하고 있다(서령)”

“PD님이 주신 곡이 있는데 자세하게 알려주고 디렉팅을 해주셨다(서경)”

▲ 특히 멤버 서경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개인연습생으로 출연했다
“3년 만에 개인연습생이 아닌, 공원소녀의 멤버가 됐다. 좋은 기운을 받아서 앞으로 승승장구했으면 좋겠다. 최근 ‘아육대’ 촬영을 했는데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한 멤버들을 만났다. 리얼리티 잘 보고 있다고, 데뷔 축하한다고 응원을 해줬다(서경)”

▲ 그간 팀명에 ‘소녀’가 들어가거나 소녀 콘셉트를 내세운 그룹이 많았다. 공원소녀는 어떤 차별화를 지니고 있나
“외모가 특출하게 예쁘지는 않지만 공원처럼 친근한 이미지가 있다. 또 일곱 명이 모였을 때 나오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한다(레나)”

“비록 신인이지만 지금의 앨범부터 앞으로 나올 앨범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낼 것이다. 수록곡 가사에서도 공원소녀 특별한 이야기의 첫 번째 이야기라고 말한다. 이렇게 성장을 이야기로 담아내려고 노력한다는 점, 스토리를 지녔다는 점에서 공원소녀만의 차별점이 있다. 이런 것들이 많은 분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생각한다(서령)”

▲ 특히 올해 데뷔하고, 앞으로 데뷔할 팀도 상당하다. 이런 경쟁 속에서 공원소녀의 포부는
“신인상을 노려보자고 항상 이야기해왔다. 쟁쟁한 분들도 많기 때문에 우리도 그에 걸맞은 팀이 되도록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고 있다(서경)”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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