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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의조, '제2의 안정환' 포텐 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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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제2의 안정환'이란 별명에 어울리는 플레이를 보여줄까?

16일 김학범 2018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에 따르면 황의조가 명단에 올랐다.

황의조는 용인초-풍생중·고-연세대를 거쳐 2013년 성남FC를 통해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감바 오사카에서 뛰고 있다.

국가대표로는 슈틸리케 감독 시절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지역예선에 출전했다. 그러나 월드컵 대표로는 발탁되지 못했다.

그렇지만 K리그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여줬다. 2016년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미디어데이에서 탐이 나는 선수로 전남 드래곤즈 노상래, 수원FC 조덕제, 포항 스틸러스 최진철 감독 등에게 지목받았다. 당시 조덕제 감독은 "피지컬이 좋으면서도 어린 선수답지 않게 드리블과 슈팅 등 모든 것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황의조는 경기마다 원더골을 다수 만들어내며 '제2의 안정환'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안정환 전성기 시절의 접어차기와 슈팅력이 닮았다는 평가다. 황의조의 롤 모델 역시 안정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과연 황의조가 롤 모델의 뒤를 밟아 아시안게임에서 잠재력을 터트리며 일련의 논란을 불식시킬지 주목할 만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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