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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배우 귀에 이서원 '침' 묻었나…"DNA 포착, 취한 정황 감안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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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이서원 측이 여배우 A씨에 대한 성추행 및 협박 혐의를 일부 시인한 모양새다. A씨의 귀에 묻은 이서원의 타액 DNA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12일) 오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이서원의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이서원 측 변호사는 "추행과 혐박 혐의 모두 인정하지만, 워낙 취해 있었던 만큼 이서원은 아무런 기억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점을 들어 선처를 호소하고 나선 셈이다.

특히 이서원 측 변호인은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나왔다"고 혐의 인정 배경을 언급했다. A씨의 귀에서 이서원의 타액(침)으로 보이는 DNA가 확인됐다는 게 이유다. 여기에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이서원이 흉기를 소지한 채였다는 사실도 파악됐다.

다만 이서원 측 변호인은 특수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의혹을 제기했다. 이서원의 얼굴에 A씨가 남긴 상처가 있는 데 반해 A씨의 얼굴에는 상처가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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