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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OP 산실’ 명지전문대 실용과, 루게릭 병원 건립 기금마련 버스킹 금액기부…김지현 교수·가수 조은 지도 “동참해주신 시민들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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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K-POP 산실’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김지현 교수와 가수 조은의 지도 아래 루게릭 병원 건립 기금마련 버스킹 수익금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는 지난 달 21일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버스킹을 통해 모금 된 수익금액은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매 학기말 거리로 나가 버스킹 공연을 열고 그 수익금을 소외계층에 기부해왔다. 올해 역시 재학생들이 거리로 나가 음악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서대문구청 지역 활성화과를 통해 매해 공연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온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는 예년과 달리, 이번공연의 수익금중 반액을 서대문구청에 전달함과 동시에 현재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많은 이들이 동참하고 있는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후원에 나머지 반액을 기부함으로써 뜻을 함께했다.

공연 당일 모인 시민들 역시 학생들의 아름다운 선행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공연을 총괄한 명지전문대 김지현 교수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가수 조은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공연에 참여해 본인들이 가진 음악적 재능을 좋은 곳에 전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 작은 금액이지만 이 마음들이 모여 큰 뜻을 이룰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모금에 동참해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 달 만에 기부금이 9억 원을 돌파한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마련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진행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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