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대 총학, 前 총장후보 '기자 성희롱' 여파, 기자회견 열고…
이미지중앙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 총장 후보 4명에 대한 재검증을 해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9일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회를 재구성해 남은 총장 후보 4명을 철저히 재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 총장 최종 후보였던 강대희 교수가 여기자 성희롱, 여교수 성추행, 논문표절 등의 의혹을 받아 총장 임명 직전에 사퇴했다. 이 같은 일을 겪자 서울대 총학생회는 나머지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을 요구하며 농성을 펼쳤다.

본래 지난달 18일 서울대 이사회에서 총장 후보로 선출됐던 강대희 교수는 임명을 앞두고 지난 2011년 언론사 기자들과 술자리에서 여기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이 외에 다른 논란이 연거푸 터지며 결국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강대희 교수는 198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9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과에서 예방의학 석사, 1994년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환경보건 박사학위를 얻었다. 1996년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부임해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2010년부터 2011년 서울대학교병원 대외정책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