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슬혜(사진=황우슬혜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황우슬혜가 공개 연애에 나섰다.
4일 황우슬혜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에 따르면 그는 최근 1세 연하 사업가와 교제를 시작했다.
앞서 같은 날 이데일리 단독 보도로 열애설이 알려지자 비교적 빠른 시간 내 이를 인정한 것.
그간 황우슬혜의 행보에서 짐작할 수 있었던 쿨한 인정이다.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인 황우슬혜는 이후 각종 예능이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연애관과 철학에 대해 솔직히 밝혀왔다.
2015년 영화 '장수상회' 관련 뉴스엔과 가진 인터뷰에서는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황우슬혜는 당시 "상대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퍼주는 스타일로 바뀌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별하고 나서 너무 힘들다"고 고백했다.
황우슬혜는 이어 "그냥 사랑할 때는 할 수 있는 만큼 퍼준다. 다 해주고 나면 이별 후에도 후회가 없다"며 "예전엔 그렇게 사랑하지 못해서 후회가 남았다. 원래 잘 해준 사람과는 이별하고도 깔끔하지 않나. 대신 못 해준 사람은 계속 기억이 난다. 그래도 이별 후엔 헤어진 사람에게 연락하거나 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다"라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같은 해 bnt 화보 인터뷰를 통해 일본 배우 소메타니 쇼타를 꼽았다. 황우슬혜는 그에 대해 "연기는 물론 그 나이에 생각할 수 없는걸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결혼 후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책임감 있는 모습에 반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황우슬혜의 현재 연인은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됐다. 특히 황우슬혜를 대하는 연인의 태도가 한결같이 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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