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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나라, 드라마 출연 잦았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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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사진=tvN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배우 오나라의 가슴 아픈 가정사가 공개됐다.

지난 21일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2’에서는 오나라가 출연해 뮤지컬에서 드라마로 연기 분야를 넓힌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날 오나라는 뮤지컬에서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밖에 없던 속사정을 털어놨다. 오나라는 “드라마로 오게 된 계기는 자연스럽다. 한 번도 방송에서 한 적 없는 이야기다. 동생이 태어날 때부터 많이 아팠다. 부모님이 그 아이 때문에 여행도 못가고 내 공연에도 못 왔다. 그런데 드라마는 집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있지 않느냐. 사실 연기하는 것도 좋지만 부모님께 효도하려고 하는 것도 있다. 이번에 ‘나의 아저씨’는 정말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뮤지컬계에서 입지를 쌓아 잘 활동하던 중 브라운관으로 영역을 옮길 수밖에 없던 속사정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오나라는 올해 인기리 방영된 tvN ‘나의 아저씨’를 통해 지고지순한 한 여성의 사랑을 그리며 시청자를 울렸다. 그는 매일같이 만취해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면서도 애써 밝은 척하며 살아갔던 인물이었다. 오나라는 해당 인물에 완벽하게 분해 웃음은 물론 눈물과 감동까지 안기며 호평을 얻었다.

한편 오나라는 지난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한 후 십여 편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JTBC 인기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비롯해 ‘개인주의자 지영씨’ ‘이판사판’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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