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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도그파이트’ 큰형 손호영이 이끄는 흥겨운 팝음악의 세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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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뮤지컬 ‘도그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이 경쾌한 팝음악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7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도그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 프레스콜에서 출연배우 손호영, 최동욱, 이창섭, 정재은, 양서윤, 김보강, 이해준, 유현석, 선한국, 김태규, 백주연, 이다솜 등이 하이라이트를 시연했다.

뮤지컬 ‘도그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은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1960년대의 미국 혼란과 동요의 시기에 자라난 로즈와 버드, 베트남전 참전을 앞둔 젊은 해병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당당하고 쾌활한 성격의 해병대원 버드레이스 역에는 손호영, 최동욱, 이창섭이 무대에 오른다.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당찬 여자 로즈 역에는 정재은과 양서윤이 맡는다.

잘생긴 카사노바 해병대원 볼랜드 역에는 김보강과 이해준이 참여한다. 친구 버드레이스와 최고의 케미를 선보이는 감초 번스타인 역은 유현석, 선한국, 김태규가 연기한다.

이날 하이라이트 시연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해병들이 못생긴 여자를 찾아 헤매는 장면인 ‘M4 헤이 걸 잠깐’을 시작으로 ‘M5 함께 가자 파티’ ‘M10 웃기는 하루’ ‘M12 우린 전쟁 영웅’ ‘M 13 첫데이트, 하룻밤’ 등이 이어지며 노래가 펼쳐졌다.

뮤지컬 ‘도그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는 8월 12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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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 제공)


▲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은

“‘삼총사’ 이후 참여했다. 어느새 큰형이 됐다. 함께 똘똘 뭉쳐야 하는 작품의 특성상 함께 연습하고 호흡해야 하는 작품이라 팀워크가 좋다고 생각한다. 연습이나 끝나고 나서도 자주 연락하고 친하게 지낼 만큼 화합이 잘되고 있다(배우 손호영)”

▲ 작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특별히 색다른 점을 꼽자면 선배들과 신인배우들 간 조합이다. 배우들 간 서로 배우면서도 신선할 수 있다는 점이 색달랐다. 또 짧은 시간동안 함께 준비하면서 힘든 과정들이 많았는데 그래서 더 돈독해질 수 있었다(배우 김보강)”

▲ ‘도그파이트’만의 장점을 꼽는다면

“국내 초연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좋은 스텝 분들과 훌륭한 배우 분들과 함께해 기쁘게 생각한다. 우선 작품은 넘버들이 좋다. 무대도 좀 더 생동감있고 장면마다 화려하고 예쁘게 보일 수 있는 장면들이 많다. 넘버나 무대가 공연을 살려줘 배우들도 많이 만족하고 있다(배우 최동욱)”

▲ 호흡은 어땠나

“두 번째 뮤지컬 도전이고 쉽지 않은 작품이었기에 고민을 많이 하며 준비했다. 함께 역할을 준비하는 동료배우들이 잘 도와주고 조언도 많이 해줬다. 덕분에 작품을 준비하면서 힘든 부분들도 수월하고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 더욱 좋은 작품으로 좋은 무대로 인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배우 최동욱)”

▲ 배역 표현을 위해 신경 쓴 점은

“작중 번스타인은 말도 많고 허세도 많은 캐릭터다. 그런 캐릭터를 표현하려면 넘치는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매 회차마다 큰 에너지를 내려고 노력했다(배우 유현석)”

▲ 관객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많은 분들이 작품을 봐주고 공감해주면 좋을 것 같다.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거친 표현도 많다. 관객 분들이 함께 공유해주면서 이 작품의 메시지를 잘 전달받았으면 좋겠다(배우 손호영)”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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