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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북미회담 취소에도 철로 시찰 중 웃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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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YTN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정상회담 취소일에 강원도 철로 시찰에 나섰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찰 중 환하게 미소까지 지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은 위원장이 강원도 철로 시찰에 나섰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완공된 고암∼답촌 철길을 현지에서 요해하셨다”고 보도하고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의 철로 시찰의 구체적 날짜와 시간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북한 매체가 공개 활동을 다음 날에 보도하는 보도행태로 짐작해 철로 현장 방문은 북미정상회담이 취소된 24일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다음달 12일이 예정됐던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하며 “최근 (북한의)발언에 나타난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회담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북한이 외무성 부상을 앞세워 미국에 강도 높은 발언을 해온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도 김정은 위원장은 철로 시찰에 나서는 등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심지어 시찰 도중 환하게 웃음을 보였다.

북미정상회담 취소로 한반도 정세가 휘청한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이 앞으로 어떠한 대미 외교를 펼칠지 이목이 쏠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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