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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진, 손학규와 갈등에 "정치 무서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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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예비후보(사진=YTN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바른미래당의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을 두고 내부 갈등이 고조됐다. 박종진 예비후보와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대립각이 발생한 것.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여론조사 경선에서 1위를 한 박종진 예비후보의 공천안을 의결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고, 박주선 공동대표·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는 손학규 위원장의 전략공천을 주장하고 나서며 갈등이 생겼다.

이번 갈등은 지난 24일 유승민 공동대표가 손학규 위원장을 개별 면담한 자리에서 깊어졌다. 손학규 위원장이 송파을 출마의사를 밝히며 “박종진 예비후보를 설득해 사퇴시켜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하지만 유승민 공동대표는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결국 이 사안을 두고 고위에서는 고성이 일었다.

박종진 예비후보는 24일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 출연해 “(손학규 위원장을)정치부 기자 할 때부터 존경했던 분”이라며 “갑자기 이렇게 되니 바보 된 느낌이고 정치가 무섭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종진은 전 채널A 메인앵커 출신 정치인이다. 한때 ‘참언론인대상’에서 상까지 받았던 인물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 앵커 당시 여러 발언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7월 바른정당에 입당한 그는 “바른정당이 추구하는 보수이념 가치가 나와 같고 내가 원하는 정치를 한다고 해서 돕기로 했다. 따뜻한 보수가 설자리 없는 대한민국에서 바른정당이 미래 빛이라고 확신했다”고 정치계에 입문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월 바른정당은 .국민의당과 통합해 당명을 바른미래당으로 변경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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