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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공연 어때?] 놓치면 후회한다 ‘열정 깨우는 공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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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초여름을 맞아 이번 주 공연은 기운을 북돋는 작품들로 채워진다. 무대 위 열의가 넘치는 배우들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벅차오른다. 만일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면 가슴 속 열정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는 공연을 관람해보는 것은 어떨까. 큰 에너지를 전달하는 뮤지컬과 연극 5선을 꼽아봤다.

■ 뮤지컬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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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포스터(사진=신시컴퍼니)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격동기 미국을 배경으로 한다. 작품은 농염한 재즈 선율과 갱 문화가 발달한 시카고의 어두운 뒷골목에서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소재를 더해 이야기를 풀어낸다. 탄탄한 기량의 원년 멤버와 새로운 캐스트의 역대급 조합으로 노래, 춤, 연기 3박자가 잘 어우러져 곱씹을수록 매력적인 뮤지컬의 정석을 보여준다.

최정원, 박칼린, 아이비, 김지우, 남경주, 안재욱, 김경선, 김영주 등이 출연하며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오는 8월 5일까지 공연된다. 시간은 150분.

■ 뮤지컬 ‘비커밍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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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비커밍 맘 포스터(사진=세일링드림)


뮤지컬 ‘비커밍 맘’은 임신과 출산을 소재로 엄마와 아빠가 돼가는 280일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는 리얼 스토리와 수채화처럼 맑고 따뜻한 감성 멜로디의 조화가 돋보인다. 여기에 울고 웃지 않을 수 없는 감동 메시지까지 갖춰 모든 연령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다.

윤진웅, 김다혜, 김은영, 정보라, 이세원, 신재열 등이 출연하며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오는 27일까지 공연된다. 시간은 100분.

■ 연극 ‘아보카도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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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보카도 트리 포스터(사진=극단 행복한 사람들)


연극 ‘아보카도 트리’는 동명 웹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청춘들의 고민과 방황을 무대 위에 담았다. 다달이 월세를 내며 불안한 하루를 살아가는 직장인들과 꿈을 향해 달리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놓으며, 서로의 상처를 조금씩 보듬어가는 모습을 그린다. 서로 의지하며 버티는 청춘을 통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진영선, 박인영, 황윤희, 채수연, 한경애, 홍대표, 정은성 등이 출연하며 서울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오는 6월 3일까지 공연된다. 시간은 75분.

■ 연극 ‘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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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페스트 포스터(사진=국립극단)


연극 ‘페스트’는 알베르 카뮈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알제리의 도시 오랑에 급작스럽게 닥친 전염병 페스트의 확산과 이를 이겨낸 시민들의 이야기다. 인간의 절망에 대한 처절한 묘사와 소시민들의 연대에 대한 헌사를 담아낸다. 무엇보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가치를 절박하고 때로는 위트 넘치게 그렸다.

이찬우, 강지은, 조영규, 박형준, 김한, 장지아, 이호열, 김은우 등이 출연하며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오는 6월 10일까지 공연된다. 시간은 120분.

■ 연극 ‘도로시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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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도로시의 발 포스터(사진=극단 담백)


연극 ‘도로시의 발’은 일상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모든 현대인들에게 잠깐의 일탈을 선물하는 공연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외로움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 대해 용기를 얻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다. 5명의 배우들이 잘 어우러진 연기로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한상우, 이소금, 고다희, 최지현, 진현 등이 출연하며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오는 27일까지 공연된다. 시간은 80분.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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