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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 화재까지… 잇따른 큰불, 대책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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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인천항 화재로 인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항에 정박됐던 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내리고 진압에 힘쓰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선박 내부에 실린 중고자 상당수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최근 인천에서 잇따라 큰불이 나며 시민들의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서구 가좌동의 이례화학공장에서 '대응 3단계' 규모의 화제가 발생해 수도권 소방 인력과 장비가 대거 동원된 바 있다. 또 서구 가좌동의 도색공장에서도 화재가 일어나 '대응 2단계'가 발령된 바 있었다. 두 사고 모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 차원에서 화재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월부터 화재 예방점검을 통한 재난관리를 위해 '점검실명제'를 도입했으며, 이를 전사업장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3월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했으며, 인천소방본부도 대형화재 예방과 강화를 위해 소방지휘관 영상회의를 열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대형 화재 사건이 연달아 나타나면서 시민들은 겁에 질린 상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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