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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담배 폭발 사고, 국내외로 이렇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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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담배 값 인상으로 전자담배 수요자가 급증한 가운데 국내외로 전자담배 폭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16일 미국 외신들은 화재가 발생한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남성의 사망원인이 전자담배 폭발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폭발로 전자담배 파편 두 개가 이 남성의 두개골로 들어가 있던 상황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미국에서 전자담배가 폭발로 목과 입술에 플라스틱 조각이 박혀 치아 7개를 잃고, 뺨과 목에는 2도 화상을 입은 사건이 있었다. 그전에도 2012년 미국에서 입에 물고 있던 전자담배가 폭발해 혀 표면 일부가 뜯겨져 나가는 큰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지난 2015년 국내에서도 전자담배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 경산에 사는 최 모씨 집에서 충전 중이던 전자담배가 갑자기 폭발한 것이다. 2016년에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한 양 씨 집에서 불이 났는데 전자담배 충전 중 폭발이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담배끊는 게 가장 좋겠지만 전자담배가 폭발했다고 위험하니까 끊어야 한다는 건 본인선택사항. 지나가다 돌 뿌리에 걸려 넘어져 죽을 수도 있고 차타고 가다 사고나 죽을 수도 있는 건데 그런 걸로 따지면 이불밖은 위험하다” “전자담배 사용자다.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로 인한사고는 개인부주의가 많다. 사용자가 사용방법을 제대로 인식하고 사용할 시에 위험 요소가 굉장히 적다. 전자담배의 대부분 사용자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터지는 원인도 모르고”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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