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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호 한 아이의 엄마, 눈물의 호소 처음이 아니다?
-장시호 항소심 재판에서 눈물 흘린 이유
-장시호 눈물의 용서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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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한 아이의 엄마(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최순실 조카 장시호 씨가 항소심 재판에서 눈물을 흘리며 선처를 호소했다.

11일 서울고법 형사6부(오영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장시호는 눈물로 선처를 구했다.

그는 최후변론에서 “죄가 너무 커서 감히 용서해달라는 것이 양심 없는 일이란 것을 잘 알지만, 저는 죄인이기 전에 한 아이의 엄마다. 저는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부정할 수 없는 죄인이다. 아이에게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국민에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것”이라고 용서를 빌었다.

장씨는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재판에서도 눈물을 보였다. 당시 장씨의 변호인은 “아들도 낙인 찍힌 것 같아 매일 울었다. 죗값이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것 같아서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곁에 있던 장씨는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제가 잘못한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씨는 비선실세 최순실과 공모해 삼성그룹 등을 협박, 후원금 18억여원을 받아 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하지만 국정농단 사건을 조사하는데 필요한 사실관계를 진술하고 수사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poly****장시호는 형량 감안해주지 않으면 내부에서 수사에 협조하는 사람이 나오지” “jip0****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한 아이의 엄마” “ss18****대통령 옆에서 어깨 힘주고 손가락 까딱까딱 할때는 한아이의 엄마가 아니었냐?” “blim****도움준 사람은 집어넣고 범죄 저지른 사람은 빼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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