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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대 성관계 영상 유출 사건, 일주일 안에 해결 촉구 이어지는 이유
-항공대 단톡방에서 벌어진 일
-항공대 성관계 유출 사건 빠른 해결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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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 성관계 영상 유포(사진=MB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된 가운데 빠른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이는 일명 홍대 누드크로키 몰카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 항공대 성관계 영상 유포 사건에 앞서 홍대 누드크로키 남자 모델 나체 몰카 사진이 유포가 됐다. 이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 약 일주일만에 범인을 잡아냈다. 10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홍대 누드크로키 남자 모델 사진을 유출한 범인이 동료 여성 모델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약 276명이 모인 항공운항학과 단톡방에 21초 분량의 남녀 성관계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을 올린 남학생은 단톡방에 바로 실수하고 밝혔다.

이 사실은 재학생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와 알려졌는데 글을 올린 익명의 학생은 "영상 속 여성의 경우 소속을 알 수는 없지만, 남성은 우리 학교 재학생이다. 300명 가까이 되는 공개된 장소에서의 불법 음란물 유포 및 공유는 성범죄다"고 지적했다.

남학생은 더 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성범죄가 아니며 실수라고 강조했다.

실수라곤 하지만 영상 속 여성의 피해는 상당하다. 경찰이 홍대 누드크로키 몰카 사건 가해자를 빠르게 잡아낸만큼 항공대 성관계 동영상 유포자에 대한 처벌과 처리도 빨리 이뤄져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tjdk**** 홍대 몰카남 사건은 일주일만에 해결했으니 이것도 일주일안에 해결할 수 있지?" "ligh**** 항공대 몰카도 일주일만에 잡을수있죠" "kys1**** 이렇게 몰카 수사가 빨리된다구요? 이번에 터진 항공대 몰카도 일주일 안에 잡히겠죠?" "a978****홍대 누드남은 사진이었지만 항공대불법촬영범은 영상입니다. 빠르게 수사해서 강력처벌 부탁드립니다" "jkk0**** 이것도 홍대처럼 빨리 잡아주셔야죠?" "amor****홍대누드남 조사 때 보니까 빠르게 움직이면 다 잡아서 조사 가능 한 데 항공대도 그렇게 해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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