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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스팅콜’ 우승자 최지이·백승렬…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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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지이, 백승렬(사진=쇼미디어그룹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뮤지컬 공개 오디션 ‘캐스팅 콜’의 우승자 최지이, 백승렬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하 ‘바람사’)’의 주연 배우로 새롭게 투입됐다.

지난 27일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 ‘캐스팅 콜’은 마지막 생방송 결승전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3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최지이와 백승렬이 우승을 차지하며 뮤지컬 ‘바람사’ 남녀 주인공 레트와 스칼렛으로 캐스팅됐다.

최지이는 방송 초기부터 눈에 띄는 실력과 스칼렛에 어울리는 외모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에게 주목받은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성악 전공으로 대학 졸업 후 일본 ‘사계’에 입단해 각종 대형 뮤지컬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했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뮤지컬 ‘명성황후’ 20주년 기념공연에서 32살이라는 나이에 김소현과 나란히 명성황후 역을 소화하기도 했다. 심사위원 카이는 “사계에서 주인공을 할 수 있다는 건 세계적인 수준이라 가능할 것”이라고 극찬하며, 앞으로 ‘바람사’ 스칼렛 최지이가 보여줄 무대에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백승렬은 방송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된 실력과 스타성을 두루 입증했다. 백승렬은 매 오디션마다 진지하고 열의에 찬 모습으로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온라인 사전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앙상블로 참여했을 당시부터 백승렬을 봐온 심사위원 김성수 음악감독은 “많이 연구해서 무대에 오른 듯 하다”며 “백승렬이 보여줄 레트에 기대가 크다”고 호평했다.

이밖에도 ‘캐스팅 콜’ TOP6에 오르며 결승전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이하린이 멜라니 해밀튼 역에 선정됐다. 이하린은 화려한 외모와 탄탄한 기본기로 ‘바람사’ 멜라니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박상우는 노예장 빅 샘 역에, 아미가 벨 와틀링 역에 추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선예매가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에 샤롯데씨어터에서 오픈된다. 다음날인 2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티켓, 예스24공연, 티켓링크, 하나티켓를 통해 2차 티켓을 진행한다. 2차 티켓 오픈 시 추가되는 회차는 6월 1일 공연부터 6월 24일 공연까지 총 32회차로, 5월 20일까지 조기 예매할 경우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마거릿 미첼의 동명 장편소설과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사랑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여인 스칼렛 오하라 역에 바다, 김보경, 루나가, 이성적이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지닌 레트 버틀러 역에 신성우, 김준현, 테이가, 시대의 이상주의자 애슐리 윌크스 역에 정상윤, 백형훈, 기세중이, 이해심 많고 긍정적인 여인인 멜라니 해밀튼 역에 오진영, 최우리 배우가 연기한다.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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