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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빛나 "집에서는 괴로워" 왜?

- 왕빛나, 결혼 11년 만에 이혼 조정 중
- 왕빛나, 워킹맘으로서 고충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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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빛나(사진=KBS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배우 왕빛나가 프로골퍼 남편 정승우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티브이데일리는 왕빛나가 최근 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다고 19일 보도했다.

특히 왕빛나 정승우 부부 사이에는 자녀들도 있어 이들의 이혼 소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왕빛나는 드라마 '다시, 첫사랑' 제작발표회에서도 아이들을 언급한 바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아이들은 엄마가 연기자인 것을 인지하기 시작했으며, 왕빛나 역시 이를 정확히 일러주며 훈육을 하고 있다고.

당시 왕빛나는 "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다. 이제 9살 됐다. 둘째는 두 돌이 안 된 아이다. 엄마가 배우라는 걸 안다"라며 "큰 아이는 제가 대본 연습하는 걸 옆에서 지켜보기도 한다. 감정 장면을 연기하다가 집에서 울기도 하니까 신기하게 쳐다보면서 물어보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왕빛나는 "아이가 대본 연습할 때 했던 장면을 유심하게 쳐다보기도 하고 연기를 어떻게 하는 건지 관심을 갖더라. 엄마가 나쁜 역할이라는 건 아는 듯하다. 왜 나쁜 역할을 하는지 궁금해하더라"면서 "저는 계속 설명한다. 저건 가짜다. 다 연기하는 거고, 저분들도 실제로 저렇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일일드라마 특성상 바쁜 촬영을 겸해야 하는 것에 대해 왕빛나는 "아이도 둘 있고 하니 집에서는 괴롭다. 대본도 공부해야 하는 시간에 아이들이 놀아달라고 보채기도 하고 '미안하지만 엄마는 공부해야 해'라고 정확하게 이야기한다. 정확하게 단절하고 방에 들어가서 문을 잠근다. 저만의 시간을 보낸다. 도와주시는 도우미분도 있어서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왕빛나는 자녀가 연기를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아들이 연기한다면 성격에 잘 어울리기도 하고 허락해 줄 듯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왕빛나 소속사는 왕빛나의 이혼 소식을 인정하는 입장을 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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