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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둔촌동 화재, 부부 갈라놓은 원통한 비극

- 둔촌동 화재 발생
- 둔촌동 화재로 인해 1명 사망하고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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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동 화재(사진=KBS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둔촌동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9시25분께 서울 강동구 둔촌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둔촌동 화재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숨진 조모씨는 불길을 피하기 위해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가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남편 현모씨 역시 함께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둔촌동 화재로 인해 주민 2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둔촌동 화재는 1시간10분 만에 진화됐지만, 불길의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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