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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주영 父 쓰러질 뻔 한 사연?

- 차주영 부모님 몰래 연기자 데뷔?
- 차주영 롤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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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양(사진=bnt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배우 차주영이 연기자로 발을 딛기까지 과정을 밝혔다.

매거진 bnt는 16일 차주영과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차주영은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큰 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비주얼로 유니크한 무드부터 스타일리시한 면모까지 다채롭게 드러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차주영은 미국 유학생에서 배우 데뷔까지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차주영은 "제안은 몇 번 받았는데 아버지가 보수적이어서 생각지도 못했던 분야였다. 초반에 시작할 때는 '이게 내 길이 맞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었다"고 밝혔다.

차주영은 데뷔 후 부친의 반대에 대해선 "'치즈인더트랩' 촬영 들어가고 나서 죄송하다고 통보를 했다"며 "진작 말씀드렸다면 아마 일을 못 했을 거다. 말씀드린 후에는 거의 쓰러지실 뻔 하셨다. 딸에 대한 배신감이 크셨나 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차주영은 연기하면서 힘든 순간과 관련해 "카메라 앞에서 뻔뻔해져야 할 때"라며 "아직 어색한 게 있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시작하면 아무 생각도 안 들고 그 인물이 되기는 하는데 직전까지는 너무 긴장되고 여전히 떨린다. 아직까지는 카메라 울렁증이 있는 것 같다"고 솔직히 말했다.

아울러 차주영은 어떤 연기를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는 "매력적인 캐릭터에 스토리가 있는 인물이면 뭐든 하고 싶다"며 "기본적으로 멜로 장르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역할도 해보고 싶고 '미안하다 사랑한다' '올인' 등 옛날 드라마를 감명 깊게 봐서 그런 정통 멜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차주영은 박준금을 롤모델로 꼽았다. "박준금 선생님을 보면서 참 배울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현장에서 NG 한번 없으시다. 대사도 토시 하나 틀리지 않으시고 완벽하게 준비해오신다. 그런 부분은 제가 추구하는 바이기도 하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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