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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공연 어때?] 청춘이니까 공연이다 “힐링하러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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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청춘, 듣기만 해도 설레는 말이다. 삶 속 주인공이 되는 시기인 만큼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진다. 그래서 청춘의 일상은 공연 속 주인공들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다. 공연은 자신이 여태껏 살아보지 못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시켜준다. 그런 점에서 공연이 즐거움을 주거나 작은 고민거리를 던져주기만 해도 청춘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생의 푸른 봄철을 맞은 모든 세대를 위해 뮤지컬과 연극 5선을 꼽아봤다.

■ 뮤지컬 ‘프리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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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리즌’은 락밴드를 꿈꾸는 청년들이 인생역전을 위해 교도소를 탈출하려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밴드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재구성했으며 뮤지컬 안에 콘서트, 마술, 마임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소극장 공연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올린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부여한다.

지인규, 최준식, 강후정, 김두현, 김현진, 박나훔, 이윤필, 이진현 등이 출연하며 서울 대학로 이수아트홀에서 오는 4월 29일까지 공연된다. 시간은 100분.

■ 뮤지컬 ‘더 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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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픽션’은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신문사 기자 와이트와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형사 휴 3인이 거짓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 안에 커다란 문제의식을 담아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실력파 배우들의 대거 합류와 라이브밴드가 전하는 새로운 넘버가 돋보인다.

김태훈, 박유덕, 주민진, 유승현, 박정원, 강찬, 박준, 임준혁 등이 출연하며 서울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오는 4월 21일까지 공연된다. 시간은 85분.

■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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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랑을 이루어드립니다’는 평소 자신감이 부족한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일곱 가지 모습으로 변신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로맨틱코미디 스토리가 한데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흡인력 강한 이야기다.

김종신, 신현린, 서미정, 윤나영, 이동민, 김명준, 김건우, 우성옥 등이 출연하며 서울 대학로 스카이씨어터에서 오는 25일까지 공연된다. 시간은 100분.

■ 연극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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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가지’는 아버지의 죽음을 앞둔 재미교포 2세의 이야기를 음식이라는 소재로 풀어낸 작품이다. 언어도, 입맛도 너무나 달라 한평생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아버지와 아들이 죽음의 순간을 맞이하고서야 진정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연출한다. 음식을 통해 소환되는 기억들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포근한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김정호, 김종태, 신안진, 이현주, 김재건, 김광덕, 우정원 등이 출연하며 서울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오는 18일까지 공연된다. 시간은 135분.

■ 연극 ‘아이고 아미고(I Go, Am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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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이고 아미고(I Go, Amigo)’는 연쇄방화를 추적하는 소방관들의 일기를 담은 작품으로 소방관에 대한 부조리한 처우와 열악한 소방 법률의 모순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불길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소방관들의 뜨거운 진심을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인성, 이동욱, 김용래, 박승우, 신경민, 이은주, 임연명, 이해원 등이 출연하며 서울 동양예술극장 3관에서 오는 18일까지 공연된다. 시간은 80분.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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