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괴물들’ 이원근이 학교 폭력 피해자 역을 하면서 고충을 토로했다.

이원근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괴물들’ 언론시사회에서 “영화가 다소 무겁긴 하지만 촬영할 땐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거운 장면을 찍는 날엔 이상하게 악몽을 꿨다. 감독님께 너무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괴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해야 하는 소년과 원하는 건 어떻게든 가져야 하는 소년, 그리고 그 두 소년 사이에 있는 천진난만한 소녀.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10대들의 권력과 폭력의 비극을 그린 청춘느와르로 오는 3월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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