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영화 '곤지암'의 배경인 곤지암 정신병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과거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CNN이 선정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소개됐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리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폐가다. 곤지암 정신 병원은 폐가를 찾는 공포 마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다.

1980년대 후반 원장이 자살하며 폐업하고 그대로 방치되어 폐가가 됐다고 소문이 났지만 실제 곤지암 정신병원은 원장의 지병에 의한 사망과 팔당댐 건설과 맞물려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자연스럽게 폐업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곤지암 정신 병원 철문과 담장은 철조망으로 막아져 출입이 불가한 상태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영화 ‘곤지암’ 외에도 tvN ‘시그널’의 선일정신병원의 소재로 쓰이기도 했다. 극중 이제훈이 조진웅의 사체를 발견한 그 장소다.

한편 영화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리는 체험 공포 영화다. 오는 3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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