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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직립 위해 자리 옮긴다?
세월호 바로 세우는 작업 위해 자리 옮긴다
세월호 거치 300여일 만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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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옆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가 직립을 위해 자리를 옮긴다.

지난해 4월 11일 전남 목포신항에 인양해 옆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가 316일 만에 자리를 옮긴다고 알려졌다.

바로 세우는 직립 작업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오는 21일 부두와 직각으로 세월호 선체를 이동시킬 예정이다.

지난 18일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는 “19∼20일 모듈트랜스포터(MT) 준비 작업을 거쳐 현재 부두와 수직으로 놓여있는 세월호 선체를 수평으로 옮기는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선체를 작업하기 좋은 위치로 옮기는 것으로, 세월호 밑바닥이 바다 쪽을 향하도록 90도 회전시켜 바다와 60m 거리에 수평으로 위치시킨다.

이동작업에는 지난해 4월 11일 세월호 육상 거치 때 사용한 대형 구조물, 선박 등을 운반하는 특수장비인 모듈트랜스포터를 다시 활용한다.

이후에는 26일 철제 빔 등 관련 구조물 제작을 거쳐 다음 달 1일 직립 선체 보강을 마칠 계획이다.

이후 직립과 정리 등 모든 작업은 6월 14일까지 마무리한다.

선체조사위는 선체 직립 작업과 함께 미수습자 수색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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