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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전용기 구매 여론 커져 이유는?
대통령 전용기 필요성 대두
대통령 전용기 구매 여론 증가 “평창 치르며 국격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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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최근 대통령 전용기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지면서 ‘대통령 전용기’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나 국제회의를 무대로 한 ‘정상외교’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더 이상 민항기를 빌려 쓰는 방식이 아닌, 대한민국의 국격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용기를 구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대통령이 해외순방에 이용하는 ‘대통령 전용기’는 1대 뿐이다. 그러나 이는 대한항공 소속 여객기를 임차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이 ‘전용기’의 임대만료 기한이 약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한민국 국력을 감안해 전용기를 새로 구매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하고 있다.

전용기 입찰과 업체 선정에 1년, 실제 제작에 2∼3년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전용기를 구매할지, 재임차할지 결론을 내려야 하는 시점이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GDP(국내총생산) 규모로 세계 11위인 데다 4대 메이저 국제 스포츠대회(하계올림픽, 동계올림픽, FIFA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를 치르고 각종 다자외교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용기 도입을 더 이상 미루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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