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외수, 지난해 화천 군수에 욕설
- 화천군, 이외수에 집필실 사용료 부과
이외수(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이외수 작가가 집필실 사용료를 부과 받았다.
14일 회천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화천군은 이외수 작가에게 2006년 1월부터 최근까지 5년치 집필실 사용료를 내라고 전했다. 화천군이 부여한 이외수의 집필실 사용료는 1877만2090원이다.
화천군은 이후 이외수의 집필실 사용에 대해선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익허가 등의 절차를 통해 부과할 계획이다.
현재 문학관에 전시 중인 이외수 작가의 소장품에 대해서는 이 작가가 요구 시 법적인 절차에 따라 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이외수 작가는 지난해 8월 6일 감성마을에서 열린 문화축전 시상식서 술에 취해 최문순 화천군수에게 육두문자를 내뱉는 등 10분 이상 소동을 피우고 "감성마을을 폭파시키고 떠나겠다"고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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