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기자회견 통해 출마 선언 공식화
(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박정현 대전시의원이 6·13 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12일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전시의원은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복합상가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대전 대덕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박 의원은 “청년시절 고민하고 일했던 대덕에서 그동안 훈련하고 배운 능력, 미래를 제시하고 실현할 줄 아는 능력을 발휘해 구민의 자존심을 살리고 삶을 윤택하게 바꾸는 등 대덕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여 년간 대덕구의 집권당은 누구였느냐”며 “대덕구민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역을 살리고 주민의 자존심을 지키지 못한 자유한국당에 그 책임을 묻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도시, 산업기반이 있는 도시, 자연환경이 수려한 도시 등 대덕구가 가진 중요한 자원이 분절돼 있다”며 “이 세 가지를 융합시켜 대덕구의 도시 정체성으로 발전시킨다면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대덕구야말로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 청란여고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박 의원은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을 지낸 환경운동가 출신이다. 2010년 비례대표 대전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2014년 서구 4선거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