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트라 사장 퇴임사에서 “일자리 해외서 답 찾아야” 언급 이유는?
김재홍 코트라 사장 12일 퇴임사 전해
김재홍 코트라 사장 “해외에서 일자리 창출 해답 찾아야”


이미지중앙

(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김재홍 코트라(KOTRA) 사장의 퇴임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재홍 코트라(KOTRA) 사장은 12일 퇴임사에서 “해외에서 경제 재도약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김 사장은 “경제가 어렵고 일자리가 부족할수록 해외시장을 두드려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사장은 임기 동안 지구의 22바퀴가 넘는 약 89만㎞를 돌아다니는 등 해외 현장경영을 다녔다. 수출 중소기업을 10만개로 늘려 수출 주체를 대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으로 전환하고 수출 품목과 시장, 방식 다변화에도 노력했다. 2014년 33.8%였던 중소·중견기업 수출 비중은 지난해 39.5%로 높아졌다.

또한 김 사장은 우리나라는 앞으로 무역 강국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일방적으로 우리 상품만 팔아서 수출을 늘리는 시대는 지났다는 것이다.

코트라는 김 사장이 이날 퇴임함에 따라 당분간 이태식 부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의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신임 사장으로는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을 지낸 권평오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