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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유시민의 '환경부 디스' 공감 지수는
미세먼지, 또 뒤덮어 국민 고통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에 여론 뿔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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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뒤덮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주의보=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미세먼지가 한국 하늘을 뒤덮으며 많은 이들의 눈과 코를 막았다.10일 서울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다행히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2시간 여 만에 해제됐지만 육안으로도 보이는 미세먼지의 충격은 좀처럼 무뎌지지 않는다.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아니더라도 미세먼지는 연일 국민들을 괴롭히는 주범이다. 특히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서울 및 수도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할 때마다 현실적인 대책을 부르짖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10일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에 유시민 작가가 방송에서 언급한 환경부 디스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2016년 고등어 삼겹살이 미세먼지 주범이라는 환경부 미세먼지 대책 논란에 대해 유시민은 격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건 명백히 환경부의 책임회피용 물타기다"며 "4~5년전부터 부각되고 있는 미세먼지 위험성에 대해 현황과 원인, 어떤 물질이 들어있고 어떤 화학적 과정을 거쳐 형성되는지 이런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해야 한다. 그런데 몇년간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가 뜬금없이 고등어 타령을 하고 있는 것이다. 환경부 장관과 공무원들은 대체 뭐하면서 월급을 받아먹고 있는 거냐"고 질책했다.

전원책도 미세먼지 원인에 "장관을 뽑을 때 임용시험을 봐야 한다. 기본도 모른다"면서 "지난 5월 10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자동차 미세먼지에 대해 말한 뒤 환경부가 타깃을 경유차에 가져다 붙인 것이다. 그런데 이는 MB에서 박근혜 정부 초기까지 근 20년간 클린디젤이라며 친환경차로 권유까지 했던 것이다. 특히 경유보다 타이어에서 미세먼지가 훨씬 많이 나온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에 여론은 "tygk**** 아직도 어플에최악 뜨는데 무슨 해제야" "ddol**** 초미세먼지 해제?어플엔 초미세먼지 나쁨인데? 창밖 하늘이 뿌옇구만 무슨 해제래?" "cjdt**** 미세먼지가 백이 넘어가는데 숨기지마라.진짜 폐는 망가지면 건들지도 못하는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안일한지 모르겠다" "baej**** 미세먼지 수치 189실화냐? ㅡㅡ" "stop**** 이래도 서울 자가용때문에 미세먼지가 문제인가 ? 오늘만 사람들이 자가용을 더 이용많이 했나보네 ??? 우리자체저적으로도 노력 해야겠지만 정말 큰문제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하고 넘어가야지" 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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