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여정 방남, 김정은 심기 건드린 "작은 오빠" 호칭...왜 화냈나?
이미지중앙

김여정 방남(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김여정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발판삼아 9일 방남했다.

김여정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이다. 이날 김여정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의 일원으로, 최휘 국가체도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과 함께 왔다.

그런 가운데 김여정과 김정은의 어린 시절 일화가 눈에 띈다. 김정은은 어린 시절부터 승부욕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정철 팀과 정은 팀이 농구 시합을 한 후 정철은 항상 팀원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했지만 정은은 오랜 시간 팀원들에게 "네가 그쪽으로 패스한 것은 잘못됐다. 더 연습해라"며 다그쳤다.

또한 김정은은 김여정의 호칭에 화를 낸 적이 있다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12살 당시 김여정이 자신에게 '작은 오빠'라고 부르자 화를 냈다고 한다. '작은'이라는 호칭이 거슬렸던 것.

특히 김정은의 요리사 후지모토 역시 김정철에게는 '큰 대장동지', 김정은에게는 '대장동지'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한편 김여정은 북한의 김일성 일가를 뜻하는 의미로 '백두혈통'의 일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