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셧다운 이틀 째, 국내 여론 관심도 집중
-셧다운 뜻, 정부기관 일시 폐쇄되는 상태를 일컫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이틀째인 가운데 장기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일인 2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셧다운 해결을 위해 움직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을 강하게 압박했다. 또한 비정파적인 양당의 중립 성향 상원의원들이 의회에서 회동을 시도, 셧다운 해결을 이뤄낼지 이목이 쏠린다.

셧다운 뜻은 정당 간의 예산안 합의가 실패해 새해 예산안 통과 시한을 넘기는 경우 정부기관이 일시 폐쇄되는 상태를 말한다. 정부는 일부 필수적인 기능만 유지된 채 업무를 잠정 중단하게 된다.

국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핵심기관은 운영되지만 그 이외의 공무원들은 강제 무급휴가를 떠나야 한다. 또한 핵심기관 공무원들은 업무를 해야 하지만 예산안 의결이 되기 전까지 보수를 받을 수 없다.

미 상ㆍ하원은 2013년 9월 30일까지 건강보험개혁법이 포함된 2014 회계연도 잠정 예산안 합의에 실패해 10월 1일부터 미 행정부는 셧다운에 들어간 적이 있다. 미국은 1976년 이후 18번의 셧다운을 겪었다.

미국 셧다운 소식에 네티즌들은 “nomm**** 당신들이 뽑은 대통령이다” “sais**** 근데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임에도 상원에서 통과 안 된 것은 민주당보다는 공화당 내부가 문제 아닌가” “kki1**** 빚 내서 떵떵거리며 먹고사는 나라가 문제가 많네. 화폐 발권권한도 없는 미국 정부하고, 인쇄소에서 달러 찍어 이자받고 미국 정부에 달러 빌려주는 연방준비은행.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mybm**** 저거 그냥 정치쇼야. 미국 정부가 셧다운 하는게 말이된다고 생각하냐? 오바마 때도 몇 번 했지만 그냥 상징적 이벤트라고 보면됨. 머리가 나쁘면 감이라도 있어야지” “lako**** 기축통화 빚잔치 하면서 몇년 단위로 이러고 앉아있으니 암호화폐가 뜨지. 트럼프가 재정정책을 자꾸 이런식으로 헛발질하면 달러 위상이 어떻게될지 모른다.” “kshh**** 미국내에서는 이미 셧다운 분위기인데...코스피 추락할까봐 주말내 해결될꺼라는 찌라시 뿌리는 사람들 나빠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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