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 프로게임단 ‘팀콩두’ 입단으로 화제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가수 정준영이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로 깜짝 데뷔한 가운데 그간의 게임 사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준영은 그간 여러 방송에 출연해 게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정유미와 가상부부로 활약을 펼쳤던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의 에피소드가 이목을 끈다.

당시 방송에서 정준영은 정유미에게 정체불명의 헬멧을 공개하며 “게임할 때 왼손 키보드, 오른손 마우스지? 그럼 이게 뭐겠냐. 음료수를 먹을 수 있는 드링킹 헬멧이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직접 드링킹 헬멧을 쓰고 콜라를 먹는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정유미는 웃음을 터트리며 “좀 꼴사납다. 나 안하면 안 되냐. 나 그냥 마셔도 된다. 난 양손이 자유롭다. 난 게임 안 한다”고 거절했다. 그러나 결국 드링킹헬멧을 쓴 정유미는 신기한 작동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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