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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림역, 고개드는 불안감…실제 중국인 사건 비율 보니
대림역서 칼부림, 피해자 숨져
대림역 사건으로 고개드는 불안감
대림역 등 강력사건, 중국동표 비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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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역 사건=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대림역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13일 새벽 대림역 인근에서 20대 중국동포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대림역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여론은 "toto**** 영화 청년경찰, 범죄도시가 현실과 다르다고 상영중지해달라는 집회를한것 같은데 현실과 안다르거만은?" "bsb4**** 대림 전통 중국 음식 먹으러 가기는 좋은데 밤에는 가기 무섭더라" "rlxo**** 얼마전에 범죄도시 영화내용에대해 반발한 조선족들생각나네" 라는 등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동포의 국내 사건 실상은 어떨까. 지난 10월, 경찰청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조선족 포함)의 인구 10만 명당 범죄자 검거 건수는 2220명으로 한국인(3495명)의 63.5% 정도로 나타났다. 다만 경찰은 중국인의 범죄율은 다른 국적의 외국인과 비교해도 높지 않다고 봤다.

경찰청에 따르면 범죄율이 가장 높은 국적은 러시아로 인구 10만 명당 범죄자 검거 건수가 중국의 두 배가 넘는 4837명이다. 그다음은 몽골로 4678명이다. 중국은 경찰청이 분류한 16개국 가운데 중간 정도다.

또 경찰청은 2013년 2만4984건이던 외국인 범죄 건수는 2016년 4만1044건으로 79.1%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증가한 범죄의 유형을 보면 대림역 사건 등과 같은 강력 사건과는 거리가 멀다. 2013년, 2014년 사이 증가한 범죄 1만6060건 중 68.2%는 교통위반과 밀입국 등으로 집계됐다.

다만 살인으로 한정할 경우 중국인 범죄자 비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에서 검거된 살인범(미수 포함) 995명 가운데 외국인은 108명으로 11%로, 중국인은 65%로 전체 외국인에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율(52.8%)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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