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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미니스트 진짜 명언은…'어딜 껴' 최근 논란들 향한 일침
페미니스트 본질 훼손하는 최근 논란들
페미니스트들의 진짜 진면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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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서희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페미니스트'의 의미가 점점 변질되는 모양새다.

최근 일부 스타와 커뮤니티 등이 페미니스트를 언급하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어 페미니스트에 대한 관심과 논란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페미니스트에 대한 인상은 결코 좋지 않다.

이 가운데 '진짜' 페미니스트로 불리는 이들의 명언이 눈길을 끈다. 최근의 페미니스트 논란과는 급이 다르다.

국내 페미니스트로 꼽히는 나혜석은 "남편의 아내가 되기 전에 내 자식의 어미이기 전에 첫째로 나는 사람인 것이오"라는 말을 남겼다. 일찍이 깨어있는 페미니스트였던 나혜석은 아내와 어머니를 넘어선 '사람으로서'의 여성을 살아갔다.

그런가 하면 페미니즘 대모로 불리는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페미니스트로서 "남자 없는 여자는 자전거 없는 물고기와 같다"는 말을 남겼다. '여자는 다 필요없고 남자만 잘 만나면 된다'는 말에 대한 일침이다. 물고기에게 자전거는 필요없다. 여자 역시 마찬가지로 홀로 자립할 수 있는 생명체란 일침이다.

페미니즘 고전 '제 2의 성'을 쓴 시몬 드 보부아르는 "여성은 태어나지 않고 만들어진다"고 했다. 보부아르는 실존 주의, 사르트르와의 계약결혼으로도 유명한 인물. 그는 성적 불평등에 여성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 대표적 페미니스트로 알려진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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