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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북한 병사, 안정 찾을 수 있던 이유는..
-북한 귀순 병사, 의식 회복 후 안정 취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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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귀순 병사(사진=YTN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가 의식을 회복한 후 음악과 영화를 보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는 언론 브리핑에서 “환자에게 소녀시대의 ‘지’를 3가지 버전으로 들려줬더니 오리지널이 가장 좋다고 했다. 걸그룹을 되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블 영화 채널을 틀어줬더니 미국 드라마 CSI, 미국 영화를 좋아하더라”고 설명했다.

음악과 영화 시청은 북한 병사의 정서 안정 차원에서 병원 측에 먼저 준비했다. 특히 이국종 교수는 북한 병사가 귀순한 이유에 대해 “한국의 긍정적이 모습”에 의해 자진해 왔을 것이라 조심스레 언급했다.

북한 병사가 의식을 회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beau**** 이국종교수님, 정말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목숨걸고 자유를 찾아 온 젊은 친구의 생명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신 모습에 경의를... 주변에서 안 좋은 소리와 모습은 국민들의 자정 노력으로 사라질 것 입니다.” “joa0**** 한 생명을 살리시고자 최선을 다한 이국종 교수님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다! 본인의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sofy**** 자유의지로 목숨걸고 넘어온만큼 치료 잘받으시고 완쾌하시길 ㅠㅠ 이국종교수님도 대단하시고, 감사드립니다.” “oz87**** 교수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교수님의 헌신과 희생으로 한 귀한 생명이 살아났습니다” 등의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또한 “ppap**** 탈북병사가 이렇게 좋은대접 받는 것도 처음” “see7**** 환영합니다.” “see7****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모두 오세요.” “heyp**** 잘왔다 언제 막걸리 한잔 하자” 등 북한 병사에 대한 응원도 함께 일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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