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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보배 경기, 신혼 영향 없을까? 논란 정면돌파했던 최강 정신력
기보배, 지난 18일 결혼…亞선수권 대회 탓 신혼여행 연기
기보배, 코앞 경기 훈련에 매진 …남다른 정신력 새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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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기보배가 결혼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더욱이 기보배는 18일 결혼에도 신혼여행을 미루고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까닭에 일부 팬들은 신혼인 기보배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경기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우려하기도 한다.

이 때문일까. 지난해 기보배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동물애호가들과의 신경전이 다시 이목을 끄는 모양새다. 당시 기보배는 국내외 일부 단체와 개인들에게 질타를 받으면서도 강한 정신력으로 경기에만 집중하며 성과를 냈다.

기보배는 지난해 보신탕을 먹는다는 발언을 했다가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의 모친에게 SNS를 통해 욕설을 들은 바 있다. 이후 최여진 모녀는 기보배에게 거듭 사과했지만 국내외 개고기 반대 단체들이 기보배를 비난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보배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 등에 욕설과 비난 공격을 이어갔다. 일부는 2018 평창올림픽을 거론하며 "새로운 지평(평창올림픽 모토)에는 개고기와 고양이고기는 없다. 자신들의 모토를 따라 주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보배는 끄덕없었다. 세계 무대를 누빈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다웠다. 기보배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개고기 논란에 대해 알고는 있다. 나에게 플러스가 되지 않는 일에 대해서는 눈꼽 만큼도 신경쓰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고 보란 듯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내기까지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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