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의(회장 김원용) 2017 미분배금 공익 목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인디음악 육성 프로젝트 ‘뮤직라운드(MUSIC ROUND)'의 2차 심사 오디션이 10월 31일 진행되어 최종 경연인 본선 콘서트에 진출할 최종 11팀이 확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속사가 없는 인디뮤지션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참가 접수를 받아 총 69팀이 지원했다. 이후 누리꾼들의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23팀의 오디션 진출자가 선발되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서울 신촌의 퀸라이브 홀에서 현장 경연이 펼쳐져 음악 전문인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로 최종 11팀을 확정 지었다.

본선 콘서트 진출 티켓을 얻은 팀은 ‘소울 어클락’, ‘파노라마(PanoramA)', '레트로 트왱’, Streets Of Gold', 'DEN(덴)‘, ’달세뇨(Dal. segno)', ‘굿모닝달리‘, ’South Four(사우스포)‘, '스모킹구스(Smoking Goose)', ’KlaFF', '천서혜밴드‘로 총 11팀으로 구성 된다. 최종 우승팀은 상금 330만원과 음원제작비 지원, 뮤지션스데이 출연의 기회를 갖게 되며 준우승과 장려 팀에게는 상금이 수여 될 예정이다.

본선 콘서트 진출팀들은 지난 17일 종료된 1차 온라인 심사, 10월 31일에 진행한 2차 오디션을 통과하였으며 11월 17일 제일라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최종경연인 본선 콘서트에서 우승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어서 최종우승자는 축하 콘서트이자 선배와의 합동 콘서트인 뮤지션스데이 무대에 한 차례 더 오르는 기회를 갖는다. 뮤지션스데이는 본선 콘서트 다음 날인 11월 18일 19시 같은 장소인 제일라 아트홀(서울 상암)에서 진행 예정이다.

11월 17일 ‘본선 콘서트(최종경연)’와 11월 18일 ‘뮤지션스데이’는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 관람객 심사단, 관람객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뮤직라운드-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담당 사무국으로 신청 및 문의가 가능하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