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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리수 "화장품 광고 내 목젖 아냐" 눈물..누구보다 힘든 시선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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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사진='쇼킹'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한서희가 트렌스젠더는 여성으로 보지 않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하리수가 생각을 밝혔다.

하리수는 한서희의 생각에 대해 "누구나 생각을 이야기할 자유가 있다"면서도 "그냥 이 사람의 인성도 저지른 행동도 참으로 안타까울뿐"이라고 밝혔다.

하리수는 트렌스젠더로 연예계에 발을 딛은 인물이다. 그간 갖은 편견과 부정적인 시선들에도 불구, 이를 이겨내고 자신만의 아름다운 삶을 가꿔나가고 있다.

하리수가 이처럼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기까지는 많은 역경들이 있었다. 심지어 하리수를 스타 반열에 올려놓았던 데뷔 CF마저 아픔으로 남았다.

하리수는 채널A '쇼킹' 녹화에서 "방송을 통해 나의 CF를 봤는데 너무 놀랐다"고 당시 일화를 밝혔다.

2001년 하리수는 도도화장품의 '빨간통 파우더' 광고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광고에서는 하리수의 목을 클로즈업하며 선명하게 드러난 목젖을 강조해 트렌스젠더임을 암시하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당시 이 목젖은 하리수의 것이 아니었다. CG로 삽입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하리수는 "그 당시 다른 사람을 계속 촬영하고 있었지만 그게 목젖 촬영인지는 몰랐다"며 "나는 콘티대로만 촬영해 목젖 삽입 작업은 모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리수는 "TV를 통해 목젖이 합성된 CF를 봤을 때 너무 놀랐다. 나를 은인으로 만들어준 CF임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 때문에 CF를 보면서 슬퍼했다"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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