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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나은, 또 테러 위협에 노출…이대로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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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또 다시 폭발물 테러 협박을 당한 가운데 앞서 악플러에게 했던 발언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손나은은 데뷔 이래 끊임없이 악플에 시달려왔고 지난 4월엔 자신의 SNS에 “가족들까지 그렇게 욕해서 이제 속 시원하세요? 제가 싫으면 제 욕만 하세요. 말도 안 되는 말들 그만하시고요"라고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손나은은 19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 열리는 '동국사랑 111캠페인 1천구좌 돌파 기념,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다행히 조사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고 손나은은 예정대로 행사를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손나은을 비롯한 에이핑크가 이같은 협박을 받은지는 벌써 네 번째다. 지난 6월 한 남성은 강남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에이핑크를 죽이겠다"고 협박해 경찰이 에이핑스 소속사에 출동하는가 하면 컴백 쇼케이스 직전, kbs ‘뮤직뱅크’ 컴백날에도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있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상습 협박범은 해외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신상까지 모두 파악, 인터폴도 나서 검거할 계획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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