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사진=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2017년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초동 대처 미흡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해 여중생 A양에 대한 실종 신고를 안이하게 판단하면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등 A양을 살릴 기회를 여러 차례 날린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지난달 30일 딸을 시켜 A양을 집으로 데려오게 한 뒤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였다. 이후 잠이 든 A양을 안방으로 옮긴 뒤 그의 몸을 만지고 입을 맞추는 등 다음날까지 수차례 음란행위를 했다. 잠에서 깨어난 A양이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당황한 이영학이 A양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감사에 대해 네티즌들은 “gozi**** 앞으로 부실수사 걸리면 징계로 끝내지 말아라!! 시간이 부족하면 인원을 보충해서 억울한 국민이 없도록 해서 지금 징계 4배는 더 강화 시키고 때에 따라 경찰옷도 벗겨라.” “wodb**** 모든건 안일하게 생각할때 문제는 시작된다 디테일 좀” “youn**** 초동수사만 잘했더라면...너무 화나고 안타깝네요” “lky3**** 왜 이리 부실 수사가 많은지??? 김광석 모녀 사건도 초동수사를 제대로 했었다면... 대다수 국민의 의혹으로 이렇게 시끄럽진 않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다” 등 부실수사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yehh**** 사람이 도움을 받으면 올바르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게 정상인데 이사람은 그 도움을 사리사욕을 채우는구나 .... 짐승만도 못하다 가족이 불쌍할 뿐” “soul**** 징그럽고 무섭다” “kafk**** 수사 제대로 하시고, 처벌도 제대로 해주세요. 고작 몇 년 살고 나와 저런 사람이 같은 사회에 살아간다면 무서워서 살겠습니까? 심신미약 이런 쇼도 하지 맙시다.” 등의 반응도 함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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